“건진법사”라는 분이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정신적으로 이끌어줬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터져 나왔어. 브로커 김씨가 증인으로 나와서 썰을 풀었는데, 이 건진법사님이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추미애 전 장관 때문에 힘들 때 “버티면 좋은 일 있을 거다”라고 조언했대. 심지어 대구고검으로 좌천돼서 사표 내려고 할 때도 “사표 내지 마라, 귀인 만날 거다”라고 말렸고, 안철수나 양정철 의원이 영입 제안했을 때도 “더 큰 귀인이 올 거다”라며 다 거절하라고 했대. 그러다 윤 전 대통령이 “그럼 뭘 하냐”고 물으니 “대통령을 하라”고 했다는 거 아니겠어? 황교안 전 총리랑 비교하면서 “내가 낫다”고 하니 “그럼 해라” 했다는 썰까지 풀림.
김건희 여사한테도 “정신적으로 좀 힘들어하는데 달래주고 있다”며 발리 갈 때 “누구 조심해야 하냐”고 전화로 물어봤다는 얘기도 나왔어. 약도 먹어야 하고 잠도 잘 못 잔다고 건진법사가 위로해줬다는 증언도 있었지. 근데 윤 전 대통령 당선 후에는 둘 사이가 좀 멀어졌나 봐. 건진법사가 윤 전 대통령 사저에 찾아가서 “왜 나한테 큰절 안 하냐”고 따졌더니, 윤 전 대통령이 “법당에서나 큰절하지 아무 데서나 하냐”고 받아쳤대. 그 이후로 브로커 김씨는 “아, 이제 끝났구나” 싶었다고. 추천해달라고 해도 아무것도 안 해줬다네. 다음 달에 재판 결심 공판하고 내년 초에 선고 나온다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