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짜리 유산 가지고 집안이 뒤집어졌다는 소식 들었음? 아빠가 중소기업 창업주였는데, 돌아가시면서 남긴 재산이 무려 3천억 원. 근데 이게 웬걸, 딸 셋은 한 푼도 못 받고 오빠 혼자 다 가져갔다는 거임. 원래는 든든한 오빠였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나니 사람이 싹 변했대. 완전 드라마 한 편 찍는 줄.
딸들이 너무 억울해서 법에 보장된 최소한의 유산이라도 받으려고 소송을 걸었거든. 이걸 “유류분 반환 소송”이라고 부르더라. 근데 소송 준비하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거지. 아빠가 병상에 의식 없이 누워있을 때, 수백억 원이 오빠 계좌로 쓱싹 넘어간 정황이 포착된 거야. 딸들은 오빠가 아빠 도장 찍고 비밀번호 알아내서 몰래 빼돌린 거 아니냐고 의심 중. 이거 완전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 아니냐?
근데 더 황당한 건, 이 재판이 무려 8년째 제자리걸음이라는 거. 헌법재판소에서 유류분 제도가 좀 문제가 있다고 고치라고 했는데, 국회에서 아직 법을 안 고쳐서 모든 관련 소송이 스톱된 상태래. 아니, 법 고치라고 했으면 빨리 고쳐야지, 이게 뭐하는 시추에이션? 그 사이에 오빠랑 자매들 사이는 완전히 파탄 났고, 남은 건 상처뿐이라고 하네. 3천억 때문에 가족이 이렇게까지 되는 거 보면 돈이 참 무섭다 싶음. 진짜 씁쓸한 이야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