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언니가 이번에 조울증 브이로그를 공개했어. 피디랑 욕지도에 갔는데, 가는 내내 울고 웃고 감정 기복이 장난 아니더라. 피디가 계속 텐션 올리라고 구박하는데도 언니는 계속 우울해 보였대.
고명환 오빠가 죽을 고비 넘기고 사람이 달라졌다는 얘기도 해줬어. 언니 본인도 죽을 고비를 세 번이나 넘겼다는데, 한증막에서 혼수상태 될 뻔하고, 암 투병도 하고, 딸 라엘이 어릴 때 차에 치일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대. 근데 웃긴 건, 그렇게 큰일들을 겪었는데도 “크게 달라진 건 없다”고 말하더라.
그러다 갑자기 눈물 펑펑 흘리는데, 피디가 “이번 브이로그는 홍진경 우울증으로 가야겠다”고 농담하니까 언니가 “조울증, 조울증” 하면서 유쾌하게 정정했어. 나중엔 장례식 얘기도 나왔는데, 성북동 성당에서 하고 싶고, 재산은 딸 라엘이한테 다 줄 거라고 하더라. 근데 줄 돈도 없다고 해서 빵 터졌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