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언니가 남편이랑 이웃집 유부녀랑 바람난 거 딱 걸린 썰인데, 듣다 보면 육성으로 욕 나올 걸? 남편이 어느 날부터 밤늦게 베란다에서 꽁냥꽁냥 통화하더래. 촉이 딱 왔지. 몰래 들어보니 “자기야”, “이쁜이” 아주 그냥 낯뜨거운 대화가 오가는 거야. 바로 녹음 버튼 눌렀지. 며칠 뒤엔 남편 미행해서 공원에서 이웃집 아줌마랑 손잡고 차 타는 것까지 사진, 영상으로 다 찍어버림.
집에 와서 증거 들이미니까 남편 왈, “네가 너무 독단적이라서 힘들었다” 이 지경. 와, 진짜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더라.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님. 남편이 앙심 품고 언니가 운영하는 컴퓨터 학원에 애들 학대한다고 헛소문 퍼뜨리고, 심지어 수강료까지 자기 계좌로 빼돌려서 할인해 주는 만행을 저지른 거야. 이건 뭐 복수의 화신도 아니고.
언니는 이혼은 물론이고 남편 형사고소까지 생각 중인데, 변호사 쌤 말로는 남편이랑 상간녀 통화 몰래 녹음한 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라 증거로 못 쓴대. 헐, 진짜 세상 억울할 듯. 그래도 남편이 헛소문 퍼뜨리고 돈 빼돌린 건 명예훼손, 업무방해, 횡령죄로 고소 가능하다고 하네. 속 시원한 부분? 아무튼, 이런 일은 진짜 없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