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공무원 언니가 출장 가서 호텔에서 혼자 자기 무섭다고 남친을 불렀대. 같이 꿀잠 자고 아침에 조식까지 야무지게 먹었는데, 하필 팀장님한테 딱 걸린 거지 뭐야. 팀장님이 완전 정색하면서 출장 와서 남친이랑 자는 게 말이 되냐고 뭐라 했대.
근데 이 언니 말도 일리가 있는 게, 퇴근하고 나면 내 시간인데 남친이랑 뭘 하든 뭔 상관이냐는 거야. 호텔비도 혼자 자나 둘이 자나 똑같고, 조식도 포함인데 안 먹으면 손해 아니냐며 억울해하더라. 게다가 남자 상사가 여자 직원 사생활 간섭하는 거 완전 꼰대 아니냐고 팩폭 날림.
이 사연이 커뮤니티에 올라오자마자 아주 그냥 불판이 활활 타올랐지. 어떤 사람들은 회사 돈으로 숙소 잡고 사적 이용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쓴소리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업무에 지장 없으면 됐지 뭘 그러냐고 편들어주더라. 진짜 의견이 반반 갈려서 누가 맞다고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었음. 이런 썰 들으면 진짜 머리 아프다니까. 각자의 입장이 너무 명확해서 결론이 안 나는 느낌? 암튼 이 언니는 팀장님한테 제대로 찍혔을 듯. 출장 가서 로맨스 찍다가 등짝 스매싱 각이었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