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하철에서 진짜 황당한 일이 있었대. 퇴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젊은 여자한테 자리 양보하라고 한 거야. 근데 여자가 거절하니까 글쎄, 할아버지가 그 여자 무릎 위에 냅다 앉아버린 거 있지?
그것도 모자라서 손잡이 잡고 몸을 뒤로 젖히면서 아예 기대앉는 기행을 펼쳤대. 옆에 있던 남자 승객이랑 여자 승객이 불편하다고 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히죽히죽 웃으면서 더 밀착했다는 거 아니겠어? 다른 승객이 자기 자리 양보해 준다고 했는데 그것도 싫다고 했대.
결국 빡친 여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다음 역에서 경찰이 와서 할아버지를 강제로 내리게 했어. 경찰 오기 전까지는 꿈쩍도 안 하던 할아버지가 경찰 오니까 그제야 일어났다고 하네. 지금 상하이 지하철 측에서 조사 중이래.
이 소식 듣고 중국 네티즌들 완전 분노했어. “나이가 면죄부가 아니다”, “성희롱으로 고소해야 한다”, “지하철 못 타게 해야 한다” 이런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대. 진짜 어이없지 않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