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버스가 강바닥에 낀 사건이 발생했어. 잠실 근처 얕은 물에서 한강 버스가 꼼짝 못하게 된 거지. 다행히 승객 82명은 전원 무사히 구조됐대. 인명피해 없어서 진짜 천만다행.
서울시에서는 강바닥에 이물질이나 흙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추정 중이야. 날 밝으면 잠수부 투입해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래. 지금은 만조 시간 맞춰서 배를 옮기거나 예인선으로 끌어낼 계획이래.
항로 이탈은 아니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요즘 갈수기라 수심이 예상보다 얕아진 것 같다고 하네. 그래서 마곡이랑 여의도 구간만 부분적으로 운행하고, 다른 곳은 수심 확인하고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운행할 거래.
시민들 불편하게 해서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뭐 어쩌겠어. 안전이 최고지. 뚝섬 선착장은 부유물 때문에 며칠간 무정차 통과하고, 그동안 이물질 제거랑 준설 작업 한다고 함. 한강 버스, 데뷔하자마자 제대로 신고식 치렀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