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여행 갔던 독일인 가족한테 진짜 안타까운 일이 생겼어. 부부랑 애들 둘이 이스탄불에서 길거리 음식 먹고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엄마랑 여섯 살 아들, 세 살 딸이 결국 숨졌대. 아빠는 지금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하네.
이 가족이 코코레치, 홍합밥 같은 튀르키예 음식을 먹었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 가족이 묵었던 호텔에서도 비슷한 증상으로 다른 관광객 두 명이 입원했다는 거야. 이탈리아랑 모로코 사람이라는데, 이거 심상치 않지?
경찰이 음식 판 상인 네 명이랑 호텔 관계자 세 명, 총 일곱 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어. 이스탄불 당국은 식중독 사례가 평소보다 늘어난 건 아니라고 하는데, 호텔 쪽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대. 호텔은 식당 없고 물만 제공했다고 주장하지만, 경찰은 호텔 객실 일부에서 화학약품으로 소독한 흔적을 발견하고 식수 샘플이랑 CCTV 영상 분석 중이래. 진짜 무서운 사건이다. 여행 가서 이런 일 당하면 얼마나 황당하고 슬플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