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버스가 강바닥에 콕 박혀서 멈췄다는 거 아니겠어? 잠실 선착장 근처 얕은 물에서 길을 이탈해서 꼼짝 못 한 거지. 처음엔 서울시에서 “항로 이탈? ㄴㄴ 그런 거 없음” 이랬는데, 알고 보니 “아… 있었네?” 하고 말을 바꾼 거야. ㅋㅋㅋㅋㅋ 담당자는 “우린 길 관리 빡세게 했는데 운전자가 딴 길로 샜을 줄 몰랐지” 이러고. 부표도 넘어가 버렸대. 밤이라 어두워서 잘 안 보였을 수도 있고, 항로 표시등도 좀 어두웠다네.
알고 보니 잠실 쪽이 원래 물도 얕고 가스관 같은 장애물도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곳이래. 시에서는 운항 전에 2.8미터 넘게 물 깊이 확보했다고 했는데, 버스 깊이가 1.3미터(스케그 포함 1.8미터)니까 1미터 여유가 있었어야 했거든? 근데 왜 박혔냐고. ㅋㅋㅋ 19일에 만조 때 끌어올릴 예정이고, 당분간 잠실 쪽은 운행 안 하고 마곡~여의도만 다닌대. 안전 점검도 더 빡세게 한다고 하니, 다음엔 이런 일 없겠지?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함.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