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형님이 강아지 벨이랑 남산 산책하다가 숲에서 으잉? 사람 시신을 발견했대. 첨엔 누가 운동하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헐… 완전 얼어붙었지 뭐야.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119에도 전화했는데, 구급대원이 줄 풀어달라고 부탁해서 도왔대. 근데 이게 몸무게가 있어서 줄이 안 풀리는 거야.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 나중에 구급대가 와서 해결했지만, 충격이 엄청났겠지?
근데 또 강아지 벨 산책 때문에 그 길을 포기할 수가 없었대. 그래서 49일 동안 그 자리에 소주랑 막걸리 붓고, 땅속에 노잣돈까지 묻어줬다고 함. 와, 진짜 찐 의리 아니냐? 최근엔 사랑하는 벨을 떠나보내고 펫로스 증후군으로 힘들어하고 있대. 무속인이 벨이 나쁜 기운 다 가져갔다고 위로해줬다는데, 맴찢… 그래도 벨 덕분에 안 좋은 일 다 날아갔다니 다행이다 싶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