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가 역대급으로 치솟아서 다들 허리가 휘청거린대. 월급의 20~25%를 월세로 내야 한다니, 이거 완전 월급루팡 아니냐? 전세는 씨가 마르고 월세만 득세하는 분위기인데, 9월 서울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무려 65.9%를 차지했어. 1년 전보다 월세가 14.2%나 올라서 평균 144만원이라니, 김 부장님 월급 609만원에서 144만원 나가면 남는 게 뭐냐고.
이게 다 정부의 전세대출 규제 강화랑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 저금리 같은 복합적인 이유 때문이래. 신혼부부나 청년들은 전세 대출 한도 줄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거지. 전세 매물은 줄고 가격은 오르고, 결국 월세로 돌아서면서 월세마저 폭등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대.
부동산 전문가들도 서울 수도권 월세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하더라. 전세가 사라지고 금리까지 낮아지면 월세는 더 오를 거라는데, 이러다 다들 월세 내다 월급 다 털리는 거 아니냐고. 내 집 마련의 꿈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가는 건가 싶다. 다들 월세 때문에 등골 브레이커 되는 중. 월세 살이 챌린지인가 이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