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법무부랑 검찰청 사이에 꿀잼 드라마 찍는 중이래. 대장동 항소 포기 건 때문에 검사장들이 “이거 왜 이래요?” 하고 물었더니, 법무부가 “그럼 너네 평검사 해!” 하고 보직 이동을 검토 중이래. 검사장들은 “이거 완전 입막음용 강등 아니냐?”며 부들부들하는데, 법무부는 “무슨 소리! 검사장은 직급이 아니라 보직이라니까? 그냥 자리 바꾸는 거야~” 이러고 있네.
원래 검사장 되면 계속 검사장급 자리만 맡는 게 국룰이었거든. 평검사 자리로 내려가는 건 거의 없었대. 근데 법무부는 “그거 그냥 관례일 뿐, 법 아님!” 시전 중. 옛날에 비슷한 사건 있었는데 법원이 법무부 손 들어줬대.
근데 웃긴 건, 법무부가 얼마 전엔 검사장급 검사 다른 직위로 보내려면 대통령령 바꿔야 한다고 입법예고까지 해놓고는, 이제 와서 “아니, 그냥 보직 이동이라니까?” 이러는 거. 내로남불 오지구요.
게다가 항소 포기 관련 성명 낸 검사들한테는 “단체행동 금지 위반! 지휘부 압박!”이라며 징계까지 검토 중이래. 내부망에 타임라인 공개한 검사들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수사까지 한다고. 검찰 쪽에서는 “아니, 그냥 이상한 결정에 대해 설명 좀 해달라고 한 건데, 이게 항명이라고? 그럼 시키는 대로만 하라는 거냐?”며 억울해하는 중. 이거 완전 팝콘각 아니냐? 누가 이길지 궁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