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배달 부업까지 뛰면서 뼈 빠지게 돈 버는데, 며느리가 갑자기 독일제 고급차를 뙇! 뽑아온 거 있지? 시어머니는 속이 뒤집어질 노릇. 아들 부부가 둘 다 자영업 하는데, 요즘 장사가 영 시원찮아서 직원 월급도 밀릴 판이래. 아들은 새벽 배달까지 뛰면서 생활비 보태는데, 며느리는 '전에 타던 차 폐차 직전이라 바꿨다'면서 새 차 자랑을 한 거야. 여기서부터 쎄한 느낌이 오지 않니?
시어머니가 '돈은 어디서 났냐' 물으니, 며느리 왈, '돈이 어딨겠어요? 미래의 제가 다 갚을 거예요! 한 10년 할부면 되겠죠?' 이러는 거 있지. 매달 50만원씩 할부금 나간대. 아들은 3년 전에 새 차 뽑고 집 대출도 아직 남았는데, 며느리 경제관념이 완전 딴 세상인 거지. 이거 완전 '내일의 나에게 맡긴다' 마인드 아니겠어? 시어머니는 아들 부부 걱정에 잠도 못 잔다는데, 남편은 또 '성인이니까 알아서 하게 둬라' 이러고. 내년에 아기까지 태어난다는데, 이 상황 어쩔? 전문가들도 '생각이 너무 어리다', '아기가 태어나도 안 고쳐질 듯' 이러더라. 진짜 고구마 100개 먹은 기분일 듯. 이쯤 되면 시어머니 홧병 나겠다 싶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