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 형님이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나와서 자기 대표곡 “돌고, 돌고, 돌고” 탄생 비화를 털어놨어. 형님은 노래에 자기 이야기를 담는 편이래.
옛날에 교도소에 갔을 때, 방에 같이 있던 도둑이랑 친해졌나 봐. 그 도둑이 자기 직업이 도둑인데, 실력 있어서 강도는 안 한다고 했대. 전인권 형님이 그 도둑한테 “나 곧 나가니까 우리 집 주소 알려줄게. 너도 나오면 우리 집 한번 털어봐라. 대신 한두 개 말고 싹 다 가져가야 한다”고 했대. 왜냐면 자기 집은 계속 잘 될 거니까 괜찮다고.
근데 진짜 어느 날 집에 가보니 싹 다 털려있었대! “형님, 다 가져갑니다”라는 쪽지까지 남기고. 앰프부터 턴테이블까지 하나도 안 남기고 가져갔다네. 이거 완전 실화잖아? 이 사건을 겪고 “같은 시간 속에 살면서 어떻게 서로 이렇게 다를까”를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그 노래 가사를 만들었대. 역시 인생 경험치가 곧 명곡으로 이어지는 클라스… 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