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저씨가 멸종 위기 앵무새 두 마리를 속옷에 숨겨서 미국 국경을 넘으려다 딱 걸린 거 있지? 세관 직원이 뭔가 불룩한 걸 보고 수상하게 여겼는데, 이 아저씨 왈, “이건 내 ‘피린’(스페인어로 거시기)이라고!” 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옴.
근데 알고 보니 속옷 안 갈색 주머니에 진정제 맞고 기절한 앵무새 두 마리가 뙇! 오렌지색이마황금앵무라는 보호종이래. 2005년부터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됐다고 함. 다행히 새들은 치료받고 건강하다고 하네.
이 아저씨는 밀수 혐의로 재판받게 됐는데, 최대 징역 20년에 벌금 3억 7천만 원까지 물 수도 있대. 진짜 인생 한 방 노리다 제대로 훅 간 케이스. 앵무새들이 뭔 죄냐고, ㅠㅠ. 국경 넘을 때마다 이런 썰 풀리는 거 보면 진짜 별의별 인간 다 있는 듯. 다음엔 또 어떤 기상천외한 밀수 시도가 나올지 궁금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