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에 드럼통이 다시 등장했대. 이거 완전 웃픈 상황 아니냐? 예전에 투신 막으려고 드럼통 1500개나 깔았는데, 갓길 막는다고 욕 오지게 먹고 다 치웠거든? 근데 치우자마자 또 안타까운 일이 생겨버린 거야. 9월에만 3명 사망, 1명 실종이라니… 진짜 맴찢.
그래서 운영사에서 다시 드럼통 600개를 깔았는데, 이번엔 갓길 안 막게 옆으로 좀 치워놨대. ㅋㅋㅋ 진짜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K-해결책 아니냐? 심지어 사고 위험 높은 시간에는 순찰차도 10분마다 돈다더라. 국토부도 내년까지 추락 방지용 안전난간 설치한다고 하는데, 그 전까지는 드럼통이 열일할 듯.
2009년부터 지금까지 90명이나 뛰어내렸고, 그 중 67명이 돌아가셨대. 진짜 안타까운 일이지. 드럼통이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더 이상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부디 난간 빨리 설치돼서 이런 슬픈 소식은 그만 듣고 싶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