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증인으로 나왔다는 거 아니겠어?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한덕수 총리랑 다른 장관들이 “이거 좀 아닌데요?” 하는 뉘앙스로 재고 요청을 했다는 거야. 근데 윤 전 대통령은 “아니, 잠깐 할 건데 뭘 그리 걱정해?” 이런 느낌으로 금융시장이나 외교 문제 걱정하는 장관들한테 “괜찮아, 괜찮아~” 했다는 거지.
특검이 “그럼 다 쇼였던 거 아니냐?”고 들이대니까, 윤 전 대통령 완전 빡쳐서 “국무위원들이 외관 갖추러 온 인형이냐? 너무 의사 반영된 질문 아니냐?”면서 항의했대. ㅋㅋㅋ 보안 때문에 몇 명만 불렀다는 둥, 야당 때문에 계엄 선포했다는 둥, 심지어 군대 보낸 건 김용현 전 국방장관 짓인데 자기가 민간기관은 막았다는 둥, 아주 그냥 파란만장한 증언이었어. 계엄 해제 후 다시 할 생각 없냐는 질문엔 헛웃음까지 터뜨렸다고. 진짜 드라마 한 편 찍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