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제주에서 목포 가던 퀸제누비아2호 여객선이 신안 앞바다 무인도에 냅다 박아버린 사건이 터졌어. 진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인데, 해경 초기 수사 결과가 더 어이없음. 항해 책임자가 폰 보느라 정신 팔려서 배가 방향 틀어야 할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거임. 좁은 수로에서는 원래 수동으로 조종해야 하는 구간인데, 이 양반이 자동 항법 장치에 모든 걸 맡겨놓고 딴짓하다가 사고를 쳤대.
심지어 선장님은 그 중요한 순간에 조타실에 안 계셨다고 함. 와우, 이건 뭐… 총체적 난국 아니냐? 결국 배는 무인도에 반쯤 걸쳐서 좌초됐고, 승객 246명, 승무원 21명 총 267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없고 27명 정도가 통증 호소해서 병원으로 옮겨졌대. 진짜 천만다행이지.
해경이 지금 이거 운항 과실로 보고 관련자들 형사 처분할 예정이래. 폰 중독이 이렇게 무섭다. 배도 박살 내고 인생도 박살 내는 각? 진짜 폰 좀 그만 봐라, 제발! 안전불감증 오지네. 이런 일은 진짜 없어야 하는데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