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몸도 못 가누는 여성을 성추행하고 길가에 버려두어 한쪽 눈 시력을 잃게 한 연예기획사 임원이 결국 검찰에 넘겨졌어. 이 50대 임원 A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한 여성을 자기 차에 태워 20분 정도 이동하며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어.
범행 후에는 비틀거리는 피해 여성을 길가 전봇대 옆에 앉혀두고는 그대로 현장을 떠나버렸지. 당시 피해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쳐 피를 흘리는 심각한 상태였대. 그렇게 방치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행인의 신고로 겨우 발견됐고, 병원에서는 뇌출혈, 두개골 골절, 시신경 손상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서 결국 왼쪽 눈 시력을 영구적으로 잃게 된 거야.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두 번이나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고 해. 더 소름 돋는 건, A씨가 2021년에도 술 취한 여성 5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살고 나왔다는 사실이야. 출소한 지 겨우 넉 달 만에 또다시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거지. 정말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짓인지 의문이 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