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시상식에 현빈이랑 손예진 부부가 떴는데, 아주 그냥 시상식장을 자기들 안방으로 만들었지 뭐야. 둘이 나란히 앉아서 꽁냥꽁냥 대화하는 건 기본이고, 현빈이 남우주연상 받으니까 손예진이 벌떡 일어나서 박수 쳐주고, 현빈은 수상 소감으로 “내 와이프 예진씨랑 아들 사랑해” 시전! 손예진은 카메라 잡히니까 손하트 날려주는 센스까지.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야. 손예진이 여우주연상 받으니까 또 둘이 진하게 포옹하는데, 옆에 박정민 배우가 너무 길어진다 싶었는지 현빈 등 톡톡 치는 거 실화냐? ㅋㅋㅋ 심지어 부부가 주연상 받은 건 청룡 역사상 처음이래. 인기상도 같이 받아서 무대에 나란히 섰는데, MC 이제훈이 “이렇게 부부가 투샷 잡힌 거 처음 본다”고 하니까 손예진이 현빈 옆에 찰싹 붙어서 브이 날리는 거 보고 아주 그냥 흐뭇했잖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만나서 현실 부부 된 거 보면 진짜 운명인가 봐. 이 정도면 시상식이 아니라 그냥 둘만의 로맨스 영화 한 편 찍은 거 아니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