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완전 드라마 아니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모씨가 드디어 잡혔대. 한 달 동안 도망 다니다가 충북 충주 휴게소 근처에서 검거됐다니, 영화 한 편 뚝딱이네. 진짜 끈질기게 쫓았나 봐.
이 아저씨가 김건희 여사 증권 계좌도 관리하고, 심지어 건진법사라는 분도 소개해줬다더라. 검찰은 예전에 불기소했는데, 특검팀이 차명 계좌 같은 수상한 점들 다시 파헤쳐서 재수사 들어갔거든. 역시 특검은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각?
지난달에 특검이 압수수색 갔을 때 현장에서 냅다 튀었다는데, 결국 체포영장 발부받고 지명수배까지 내려져서 잡힌 거야. 48시간 안에 구속영장 청구한다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겠지? 팝콘 준비해야 할 듯.
재판에서 김 여사랑 이씨가 나눈 메시지도 공개됐는데, 이씨가 “난 진심으로 네가 걱정돼서 할 말 못 할 말 못하는데 내 이름을 다 노출하면 다 뭐가 돼. 김모씨가 내 이름 알고 있어.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어”라고 보냈대. 김 여사는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 오히려”라고 답했더라. 이 메시지 내용만 봐도 뭔가 묘한 기류가 흐르는 게 느껴지지 않냐?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