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어이없는 사건임. 12년 전 대구에서 술 취한 여대생을 남친인 척 데려가서 성폭행하려다 저항하니까 죽여버린 사건인데, 범인이 진짜 개뻔뻔함. 클럽에서 쫓겨나고도 피해자 택시 쫓아가서 남친 코스프레하고 모텔 가려다 실패하니까 자기 원룸으로 끌고 가서 범행 저지름. 시신은 이불에 싸서 저수지에 버리고 튀었음.
근데 더 황당한 건 경찰이 처음엔 엉뚱한 택시기사를 범인으로 몰았다는 거. 택시기사님은 억울하게 수갑 차고 조사받다가, 범인이 남친인 척했다고 진술해서 겨우 풀려남. 알고 보니 범인은 이미 미성년자 성추행 전과도 있고, 심지어 자기를 “여자 전문가”라고 떠벌리고 다닌 놈이었음. SNS엔 “내가 찍어 안 넘어간 여자 없다” 이딴 글 싸지르고. 진짜 소름 돋지 않냐? 결국 무기징역 받았는데, 초기 수사 부실이랑 성범죄자 알리미 제대로 확인 안 한 거 때문에 욕 엄청 먹었대. 택시기사님은 아직도 그 트라우마에 시달리신다니 맴찢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