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완전 막장 드라마 뺨치는 사연 아니겠음? 어떤 언니가 남편 과거 때문에 지금 멘탈 탈곡기 돌리는 중이래. 3년 전 연애 시절, 남편이 출장 가서 오피 같은 퇴폐업소 검색 기록이랑 동료한테 백만원 송금한 거 발견한 거야. 남편은 동료가 구찌백 사는데 돈 모자라서 빌려준 거라고 쉴드 쳤는데, 그 동료 영수증 캡처본이 폰트랑 배경이 너무 합성 티 나서 언니가 개빡쳤었대. 그래도 남편이 싹싹 빌고 동료도 당당하게 “그 돈이면 텐프로 가지” 이래서 일단 넘어갔지.
근데 이게 웬걸? 최근 회식 자리에서 남편 동료가 술 취해서 “대구 사건” 운운하며 언니 남편한테 “제수씨한테 진짜 잘해야 한다”고 쐐기를 박은 거야. 알고 보니 그 동료가 그런 유흥을 좀 즐기는 스타일이래. 언니 지금 3년 전 잊었던 그 사건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잠도 못 자고 머리 터질 지경이래. 자기가 오피녀 만난 남자랑 결혼한 거냐며 현타 제대로 왔지.
이 사연 본 넷심은 “갔다에 한 표”부터 “믿음 없으면 어쩌냐”까지 의견이 분분함. 어떤 이는 “이혼각”이라 하고, 또 어떤 이는 “지금 잘하면 됐지”라며 쉴드 치고. 걍 팝콘 튀겨서 각 잡고 봐야 할 각임. 언니 맘고생 심하겠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