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장님 아버님 장례식에 갑툭튀 노숙자 형님이 1000원 부조하고 밥 좀 달라고 한 거임. 사장님은 쿨내 진동하며 오케이 했는데, 아들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무슨 소리! 노숙자들 떼거지로 몰려오면 어쩌려고!” 하면서 극구 반대, 결국 노숙자 형님을 쫓아내 버림.
근데 좀 이따가 정수기 수리 기사가 밥 못 먹었다고 하니까 아들이 냅다 밥을 멕이는 거 아니겠냐고. 사장님 완전 킹받아서 “야, 너 왜 사람 차별하냐? 노숙자 형님은 부조도 하고 절도 했는데 왜 쫓아내고, 이 양반은 뭔데 밥을 줘?” 하고 길길이 날뛰심. 아들은 “노숙자 아니잖아요” 이딴 소리나 지껄이고.
결국 사장님이 아들한테 노숙자 형님 다시 찾아오라고 시킴. 아들이 투덜대며 나갔는데, 띠용? 노숙자 형님이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한 시간 넘게 존버하고 있었던 거임. 사장님 그거 보고 찐으로 울컥해서 아들이랑 같이 노숙자 형님 극진히 대접해 드림.
나중에 무속인이 썰 푸는데, 그 노숙자 형님이 돌아가신 아버님 환생이었다는 거임. 소름. 그 덕분인지 사장님 회사 사업이 떡상 중이라네? 개이득. 이게 찐이든 아니든, 사람 차별은 노노라는 교훈은 확실히 박히는 스토리였음. ㅇ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