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진짜 너무 슬픈 일이 있었어. 고등학생 한 명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켜서 119에 신고했는데, 병원 찾기가 진짜 너무 힘들었대. 구급대원들이 여기저기 전화 돌리면서 무려 14군데나 연락했는데, 다들 안 된다고 거절한 거야. “소아 중환은 못 받아요”, “소아 신경과 진료는 안 돼요” 같은 이유로 말이지. 애가 너무 위급한 상황인데도 말이야.
진짜 충격적인 건, 애가 심정지까지 왔는데도 몇몇 병원은 여전히 “소아 심정지 환자는 안 돼요” 하면서 수용을 거부했다는 거야. 이게 말이 되냐고. 결국 15번째로 연락한 병원에서 겨우 받아줬는데, 신고 접수하고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1시간 18분이나 걸렸대. 그 사이에 골든타임을 다 놓쳐버린 거지.
소방 관계자들도 긴급 환자는 빨리 응급 진료를 받을수록 예후가 좋다고 강조했잖아. 근데 이렇게 병원 문턱이 높아서야,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돼. 이런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뭔가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아. 너무 마음 아프고 화나는 소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