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에서 정말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했어. 지난 24일 오후,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빠른 속도로 약 150미터를 질주해서 대합실 옆에 있던 커다란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고 해.
이 충격으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한 분과 길을 걷고 계시던 70대 남성, 그리고 또 다른 60대 남성 한 분까지 총 세 분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두셨어. 운전자를 포함해서 열 명이나 중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네.
사고를 당한 분들은 대부분 제주를 찾은 국내 관광객들이었다고 해. 목격자들은 승합차가 배에서 나와 좌회전한 뒤 곧바로 엄청난 속도로 직진하면서 사람들을 치고 표지판에 부딪힌 후에야 멈췄다고 증언했어. 지금 경찰과 소방당국이 급발진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하니, 부디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어.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