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완전 핫이슈더라. 인천 마라톤 결승선에서 삼척시청 김완기 감독이 여자 선수 골인하자마자 뒤에서 훅 잡았는데, 이게 또 하필 허리 아래쪽이었던 거지. 중계 화면에 딱 잡히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바로 불타오름. “선수 표정 찐으로 싫어하는데?”, “손 위치 실화냐?” 이러면서 성추행 논란 터진 거야.
근데 감독님은 “아니, 마라톤 끝나면 선수들 다 쓰러지는데 안 잡아주면 큰일 나잖아” 이렇게 해명했어. 심지어 이수민 선수도 “골인하고 명치 너무 아파서 저도 모르게 뿌리쳤는데, 방송에 그렇게 나가서 죄송하다”고 했다네? 감독님 말로는 육상계에선 선수들 잡아주는 거 국룰이래. 뭐, 시청자 입장에선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아무튼 이 사건으로 김 감독님 과거 이력까지 다 소환되고 난리도 아니었음. 90년대 마라톤 레전드였다는 사실까지 재조명됨. 팝콘각 제대로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