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네? 한 케이크 가게 사장님이 혼자 일하는데, 웬 할아버지가 빨간 마스크에 금목걸이까지 하고 졸졸 따라온 거야. CCTV에 다 찍혔는데, 사장님 가게 문 열려다가 깜짝 놀라서 옆 카페로 냅다 튀었대. 할아버지는 그 가게 문 열어보려고 하고, 안 열리니까 앞에서 기다리고 있고… 완전 스토커 각 아니냐?
사장님이 옆 카페 사장님한테 “이상한 할아버지가 따라왔어요, 숨겨주세요!” 하고 도움을 요청했대. 카페 사장님이 나가서 “무슨 일이세요?” 물어보니까, 할아버지가 “아, 착각했네~” 이러면서 쓱 사라졌다는 거 아니겠어? 근데 알고 보니 이 할아버지가 버스 정류장부터 사장님을 계속 따라왔던 거임. 사장님이 버스 타고 두 정거장 가서 내리고 가게까지 걸어오는 내내 뒤를 밟았다는 거지. 소름 돋지 않냐?
사장님이 할아버지 패션이 특이해서 쳐다봤는데 눈이 마주쳤고, 그때부터 따라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 경찰 신고는 안 했는데, 이 영상을 SNS에 올렸더니 사람들이 할아버지 가방에서 흰 막대기 같은 게 삐져나온 걸 보고 “저거 흉기 아니냐?”고 의심해서 더 무서웠대. 진짜 세상 무섭다. 혼자 일하는 사람들 조심해야 할 듯. 옆 카페 사장님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냐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