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에서 진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어.
지난달 21일 저녁에 70대 택시기사가 중앙선 넘어서 사고를 냈는데, 택시에 타고 있던 일본인 부부의 9개월 된 아기가 결국 숨졌대. 부부도 골절상을 입었고, 아기는 의식 없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19일에 사망했어.
이 가족은 한국에 처음 여행 온 거였는데 이런 비극을 겪게 된 거야. 부부 중 한 분은 택시가 엄청 빨리 달려서 “이제 죽는구나” 싶었다고 하더라. 아기는 병원 가는 길에도 심폐소생술을 여러 번 받았다고 해.
택시기사는 처음엔 급발진 주장하다가 나중엔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시인했어. 경찰은 택시기사 혐의를 치사상으로 바꿔서 수사 중이고,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대. 너무 마음 아픈 소식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