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 싫어서 정신병 코스프레한 20대 남자가 제대로 걸렸어. 병무청이랑 의사들한테 우울증, 사회공포증 썰 풀면서 연기 오지게 했는데, 알고 보니 친구들이랑 일본 여행도 가고 알바도 하고 동아리 활동도 잘만 했더라? 완전 인싸 생활 만끽 중이었던 거지.
병역판정검사 때부터 우울증 썰을 풀었고, 정신과 가서도 “집 밖으로 못 나간다”, “약 먹어도 효과 없다”면서 연기 투혼을 펼쳤대. 결국 우울 장애랑 사회공포증 의심 진단서까지 받아 사회복무요원 판정까지 받았지 뭐야.
근데 사회복무요원 판정받고 한 달 만에 치료를 딱 끊어버린 게 문제였어. 병무청이 수상하게 여겨 내사에 들어갔고, 이 남자의 폰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지. 지인들이랑 “공익 최대한 가려고 병원 엄청 다닌다”, “진짜 정공할까?” 같은 메시지를 주고받은 게 딱 걸린 거야. ‘정공’은 정신질환으로 사회복무요원 된 사람을 뜻하는 은어래.
결국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이라는 철퇴를 맞았어. 항소, 상고 다 기각당하고 법원에서도 “수법이 너무 뻔하고 죄질 안 좋다”고 팩폭 날렸지. 군대 빼려다 제대로 망한 케이스.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 사건이랄까?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