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에서 진짜 가슴 아픈 일이 있었어. 한 여고생이 무인점포에서 아이스크림 몇 번 훔쳤는데, 이게 한 5천원어치 정도 됐나 봐. 근데 가게 주인이 이 친구 얼굴이 다 찍힌 CCTV 영상을 공부방 대표한테 넘기고, 그 대표는 또 자기 학생들한테 “누군지 찾아봐라” 하면서 막 뿌린 거야.
이 영상이 동네에 순식간에 퍼지면서, 이 친구가 엄청난 스트레스랑 불안감에 시달렸대. 친구들한테 “어떡해, 심장 떨려”, “홍성에서 어떻게 얼굴 들고 다니냐”면서 너무 힘들어했다고 하더라고. 결국 다음 날 아침에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어.
유가족들은 가게 주인이랑 공부방 대표를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고소한 상태야. 사실 요즘 무인점포에서 절도범 얼굴 공개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게 개인정보 침해나 명예훼손으로 법적 문제 생길 수 있거든. 예전에도 비슷한 일로 벌금형 받은 사례도 있고. 진짜 작은 실수 하나가 이렇게까지 비극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슬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