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준다고 해서 갔는데 흙먼지 먹고 멘탈 터진 미국 서부 개척민들 근황
옛날 옛적 미국에서 정부가 땅 준다고 꼬셔서 사람들이 서부 대평원으로 우르르 몰려갔어. 농사 지으면 부자 된다고 하니 다들 눈 돌아간 거지. 1차 세계대전 터지면서 유럽에 곡물 팔아 돈 좀 만졌거든? 그래서 다들 땅을 아주 그냥 막 갈아엎고 밀만 심어댔지. 완전 플렉스였달까.

근데 이게 웬걸, 전쟁 끝나고 밀값 폭락하고 대공황까지 터진 거야.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안 오니 땅이 사막처럼 변해버렸어. 흙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도시까지 날아와서 사람들이 숨쉬기도 힘들었대. 애들은 폐렴으로 죽고, 어른들은 일자리 잃고, 심지어 작은 마을에 매춘부만 2천 명 넘게 생길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지. ㄹㅇ 헬게이트 오픈.

결국 정부가 나서서 땅 관리법 만들고 나무 심고 난리 부르스 치니까 겨우 비가 다시 오기 시작했어. 인간의 욕심이 환경을 망치고 결국 자기 발등 찍은 셈인데, 우리는 과연 그때랑 달라졌을까? 왠지 씁쓸하네. 역사는 반복된다더니… 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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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중공도 이 당시 미국처럼 할수 있지 않을까? 그 많은 사람 동원해서 나무 좀 심어서 황사, 미세먼지 좀 줄여라. 우리나를 비롯한 주변국들한테 피해 좀 그만 입히고
KE •
그시대때가 요즘 한국에거의도달됐음 ,,,,,,,다시 하나로뭉친다는말은 나라가한번망하고난다음에야 가능할듯함
BC •
제목하고는, 기자도 정치인 닮아서 사기꾼이 되어가네
CJ •
부동산에 자신있다던 대통령이 재앙이었고 찢으로 연결되어 그 재앙은 현재진행형이죠
HK •
기사 재밌게 잘 봤습니다. 흡입력있게 글 쓰시네요
JD •
재밌는 기사였어요
F1 •
오늘의 그 미국이 가능하게 했던 개척자 정신을 포퓰리즘 한 마디로 폄하하네. 그래서, 요즘 PC적 시각으로 자연을 자연 그대로 두었어야 한다는 얘기냐 ? 차별에 시달리던 흑인과 도시 서민들이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갔어야 했단 말인가 ? 스토리는 재밋게 풀었는데 그냥 사기성 선동이다
EN •
모든 일엔 명암이 있다 부정적 영향이 있었더라도 땅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준게 꼭 나쁜 일이라곤 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링컨이 나쁜 대통령은 아니었다 긍정적인 면은 노예제없이도 운영되는 대규모 기계화농업이 최초로 실현되었다는 점이고 미국 시카고 곡물시장이 세계를 주도하는 패권국이 되었다는 점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사전에 알 수 없고 그 무지로 인해 나쁜 일이 있을 수 있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게 더 나쁜 것이다 그러면 인류에게 진보는 없다 다만 선을 넘지않도록 조심하긴 해야한다
AR •
져매이 ㅋㅋㅋ. 나라 폭망중. K매춘. 으로. 외화 벌어야 할듯하다
NI •
서부개척시대를 포플리즘으로 둔갑시키는 허망한 결론
TW •
간만에 좋은 글!
HA •
극우좀비 무지렁뱅이들 속이기 참 쉽네~ 사실을 교묘히 섞어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펴는 기사임
JI •
재앙 글씨보고 문재인이 또??하고 들어왔어
CI •
주식 투자나 해라 ㅋ
L4 •
차 매연으로 가득한 서울 도심지에서 러닝하는 사람들의 코와 눈과 폐는 건강할까?
SH •
기자가 글을 읽게 만들겠다고 이런 제목으로 글을 썼는데 열심히 기사 써서 안 들어오면 속상할 만하다 자극적인 기사 제목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만큼은 인정
AH •
늘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오늘 글 덕에 존 스타인백의 <분노의 포도>를 읽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