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진짜 상상도 못 할 불이 났대. 32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서 무려 128명이나 돌아가셨다니… 진짜 너무 안타까운 일이야. 근데 한 생존자 윌리엄 리 씨가 겪은 일이 진짜 영화 한 편 찍은 수준이더라. 집에서 쉬고 있는데 아내 전화 받고 불난 거 알았대. 문 열었더니 연기 꽉 차서 다시 닫고 꼼짝없이 갇혀버린 거지. 아내한테 로비 상황 물어보니 거기도 불바다래서 완전 멘붕 왔을 듯.
“집이라는 연옥에 갇혔다”고 느꼈다는데, 얼마나 무서웠겠냐. 근데 이 와중에 정신줄 잡고 젖은 수건 들고 복도로 나가서 이웃 부부 두 명을 구해냈대. 진짜 이분 최소 히어로 아니냐? 심지어 그 부부한테 “우리 2층이니까 뛰어내릴 수도 있다, 안 죽을 거다” 이러면서 안심시켰대. 와, 멘탈 갑 인정.
근데 구조 기다리면서 창밖으로 불꽃이랑 검은 잔해 떨어지는 거 보면서 “절망의 비”라고 표현했대. 자기 몸 하나는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마저 불에 빼앗긴 기분이었대. 진짜 그 심정 이해 갈 것 같아. 다행히 소방관이 발견해서 6시간 만에 구조됐는데, 그때 느낀 무력감이 연기보다 더 숨 막혔다고 하더라.
구조되면서 피규어, 그림, 자녀 장난감 같은 소중한 것들 생각났는데 아무것도 못 챙겼대. 진짜 짠하다. 지금 홍콩에서는 왜 불이 그렇게 빨리 번졌는지, 화재경보는 왜 안 울렸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대. 많은 이웃이 아직 실종 상태라니… 진짜 마음 아픈 사건이야. 다 같이 힘내서 치유하고 재건하자고 글을 마무리했더라. 진짜 씁쓸한 현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