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진짜 가슴 아픈 일이 생겼어. 지난 10일, 한창 꿈을 키우던 25살 마라톤 선수가 대회 도중에 1톤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지 뭐야. 사고 직후 뇌손상으로 대전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서 21일 동안이나 힘든 연명 치료를 받았는데, 결국 어제 새벽에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대.
사고는 마라톤 때문에 차량 통제가 되고 있던 도로 2차로에서 벌어졌어. 80대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갑자기 그쪽으로 진입하면서 선수를 들이받은 거야.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차를 먼저 보내주려고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바꾸려 했다”고 진술했다고 하네.
경찰은 이 80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조만간 검찰에 넘길 예정이래. 젊은 나이에 유망한 선수가 이런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다니, 정말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이야. 이런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할 텐데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