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대 승무원이 SNS에 우크라군 응원 글 올렸다가 징역 7년 받았대. 헐. “우크라 친구들 많고, 러시아 오면 차 한잔 대접하겠다”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이게 군 명예 훼손이래. 첨엔 항공사에서 해킹당했다고 쉴드 쳐줬는데, 알고 보니 본인이 쓴 거였음. 심지어 전사한 러시아 탱크 지휘관을 '파시스트'라고 저격까지 했으니, 뭐 빼박캔트였겠지. 법원에 수갑 차고 가는 모습까지 공개됐더라.
재판부는 '정치적 증오에 기반한 허위 정보 유포' 혐의로 징역 7년 때려버림. 와우, 스케일 보소. 러시아는 지금 전쟁 반대하는 목소리나 우크라이나 편드는 거 완전 칼같이 막고 있대. 최근엔 SNS 게시물 때문에 잡혀가는 사람들 꽤 많다더라. 지난 8월엔 인플루언서 두 명이 우크라 드론 공격으로 터진 러시아 석유 시설 앞에서 영상 찍었다가 체포되기도 했대. 푸틴 정부가 전쟁 관련 여론을 아주 꽉 잡으려고 작정한 모양새야. 진짜 SNS에 글 하나 잘못 올리면 인생 조지는 수가 있으니, 다들 조심 또 조심해야 할 듯. 괜히 어그로 끌다가 훅 간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