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파그파그라는 게 있는데, 이게 뭐냐면 버려진 치킨을 다시 주워다가 씻고 양념해서 튀겨 먹는 거야. 암튼, 이게 1960년대 필리핀 경제 헬게이트 열렸을 때부터 빈민가 사람들한테 단백질 공급원이었대. 청소부들이 새벽부터 쓰레기 뒤져서 괜찮은 거 골라 상인한테 팔면, 상인들은 그걸 튀겨서 500원~750원 정도에 파는 거지. 완전 가성비 갑 오브 갑.
근데 이게 최근에 중국 인플루언서가 이걸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이 터진 거야. 팔로워 650만 명 넘는 인싸가 “맛은 괜찮은데, 입에 넣고 삼키는 게 멘탈적으로 좀 힘들다”고 후기를 남겼거든. 중국 누리꾼들은 이거 가지고 갑론을박 오지게 하는 중. 진짜 별의별 일이 다 있네, 그치? 먹고 살기 힘들면 진짜 상상 초월하는 일도 생기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