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형님이 식당 사업을 왜 접었는지 썰을 풀었는데, 진짜 짠내 폭발이더라. 한때 가게가 열두세 개나 될 정도로 전국구 사장님이었잖아? 근데 이게 다 스트레스 덩어리였나 봐. 결국 패혈증까지 와서 진짜 죽다 살아났대. 헐… 코로나 터지기 1년 전에 이미 가게 다 정리한 거라, 그냥 망한 게 아니라 건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내려놓은 거였어. 병원에서 열흘 넘게 주사 맞고 겨우 살아났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가냐?
게다가 사람한테도 좀 지쳤다고 하더라고. 자기 밑에서 일하던 동생들한테 노하우 다 전수해주고 독립해서 잘 되는 거 보면 뿌듯했는데, 나중엔 좀 허탈했나 봐. 더 가르쳐주고 싶은데 다들 도망갈 것 같고, 사람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이 장난 아니었나 봄. 방송 활동 쉬면서 생계 때문에 2002년부터 요식업에 뛰어들어서 이태원에서만 열 개 넘는 레스토랑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성공했었는데, 결국 건강과 인간관계 스트레스 때문에 다 정리한 거였어. 역시 돈 버는 것도 좋지만 건강이 최고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이야기였음. 다들 건강 잘 챙기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