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10대 소년이 동물원 사자 우리에 냅다 들어갔다가 큰일이 났대. 6미터짜리 안전 펜스를 넘고 나무까지 타서 들어갔다는데, 암사자가 바로 달려와서 목을 물었지 뭐야.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맙소사” 하면서 소리 지르고 난리법석이었다고.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하더라고.
근데 이게 좀 짠한 게, 이 소년이 조현병을 앓고 있었고, 지능도 5세 수준이었다는 거야. 예전에도 사자 조련사가 되겠다고 공항 펜스 뚫고 숨은 적도 있대. 사회적 보호를 제대로 못 받아서 소년원도 여러 번 다녀왔다고 하니, 진짜 안타까운 배경이 있었던 거지.
동물원 측은 “예측 불가능한 사고였다”면서, 평소 공격적이지 않던 사자는 안락사 안 시킬 거라고 밝혔어. 진짜 이런 일은 없어야 하는데, 씁쓸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