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 죽겠는데 지도 앱 켜라니 119 클라스 ㄷㄷ 70대 할배의 비극적 엔딩
이거 진짜 어이없는 사건 하나 터졌음. 70대 할아버지가 아파서 119에 전화했는데, 글쎄 주소를 잘 모르겠다고 하니까 119 대원이 '지도 앱으로 찾아서 다시 전화하셈' 하고는 쿨하게 끊어버린 거 있지? 결국 할아버지는 집에서 돌아가신 채 발견됐대. 며느리가 나중에 할아버지 폰 보니까 마지막 통화가 119였던 거야. 통화 녹음 들어보니 할아버지는 머리 아파 죽겠다고 하는데, 주소 못 찾으니까 119는 지도 앱 보라고 하고 뚝.

방에는 주소 찾으려고 서류 다 뒤진 흔적까지 있었다고 함. 아니, 아파서 정신없는 70대 어르신한테 지도 앱으로 주소 찾으라니, 이게 말이 되냐고. 게다가 할아버지가 말한 주소랑 비슷한 주소 검색하면 실제 주소 바로 나온다는데, 119는 콜백은커녕 신고 접수도 안 했대. 서울종합방재센터는 '다시 전화할 줄 알았지' 이러고 앉았네. 진짜 답답하다. 이런 일이 생기면 어쩌라는 건지. 좀 더 적극적으로 도와줬으면 어땠을까 싶네. 며느리 말로는 집 주변에 지구대도 있고, 상담원이 주변 환경만 물어봤어도 살릴 수 있었을 거라는데, 너무 아쉽다. 이런 시스템이라면 진짜 위급할 때 누가 믿고 전화하겠냐고.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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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자동으로 발신위치 떠야 허위신고도 줄어
SA •
어르신 이번호로 일단 위치추적하겠읍니다 ~~ 안타깝네요
TN •
119는 무조건 위치추적하자. 설마 모르잖아 그리고 이렇게하면 장난전화는 다 잡을거같은데
19 •
AI시대에 저런거 어케 좀 안됨?? 내년 국가예산도 700조가 넘던데 이런거 투자 안하냐?
MU •
해명 ..변명...어떻게 대응하는냐에 따라..사람이 죽을수도 있고 살수도있다. ...내가족 친척이라면..저딴식으로 ...전화받겠냐? ...아쉽다...변명 ..핑계?
HS •
신고하면 기지국위치는 자동으로 뜰껀데
WN •
코로나때는 국민들 어디있었는지 쥐잡듯이 다 찾아냈으면서
CH •
소방에 대응은 아쉽긴한데 장난전화및 긴급을요하지않은 일에 119에 전화하면 안된다! 어디서 봤는데 약80프로가 긴급을 요하지 않은 일이라하던데 그런 전화만 안받아도 좀세심하게 환자및 도움을 줄수있을듯~
CI •
안타깝긴 하지만 하루에도 수십차례 전화받는 민원대응에서 신고자를 알아서 찾아서 구해달라는 서비스는 구조상 힘들 수밖에 없다..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노인분은 가족이 살피거나 요양시설 도움을 받는 게 맞다
HA •
아픈부모 가족이 안돌보고 떠나서 무슨 할말이 저리도 많냐?
KI •
119 신고는 실명제, 위치추적 자동으로 하자. 대통령님 해결해주세요. 이건 행정부 일입니다
CL •
슬픈일이지만, 어르신이 주소를 잘못이야기 했고, 자식들은 아픈 부모를 두고 여행을 갔음 본인들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남탓하려고 어떻게든 꼬투리 잡으려고 하는것으로 보임
LE •
시아버지가 편찮은데 해외여행 간게 뭘 잘했다고, 아버지가 오죽하면 아들한테도 전화를 안 했을까? 답답하다
BR •
머리아파 뒤지겠다는데 정확한 위치를 말해달라? 이야
IN •
누구를 만나느냐에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YO •
시아버지 홀로둔건 말이없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H •
위치추적은 기지국 기반으로 조회되므로 부정확함그리고 여행을 얼마나 오래 나갔길래 친척도 찾는 아버지의 신상을 몰라서 사망한 후에나 발견했을까.연락안될 정도로 놀 꺼같으면 위급시 연락취할 사람 연락처라도 알려드리고 가지.안타까워도 119탓할 꺼는 아니라고 봐
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