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서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일하는 김남국 비서관이 말이야, 국회 본회의장에서 폰으로 텔레그램 톡 하다가 완전 제대로 걸렸지 뭐야. 그것도 하필이면 카메라에 딱 찍혀버린 거 있지? ㅋㅋㅋㅋㅋ 내용은 더 가관이야. 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어떤 사람을 회장으로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었대. 공적인 자리에서 이런 톡을 주고받다니, 진짜 간도 크지 않냐?
근데 김 비서관이 답장으로 “홍성범 본부장님!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 이랬다는 거 아니겠어? 여기서 ‘훈식이형’은 대통령 비서실장이고, ‘현지누나’는 제1부속실장이라는 썰이 파다해. 아니, 아무리 친해도 그렇지, 대통령실 핵심 인사를 그렇게 친근하게 부르면서 인사 청탁을 논하다니, 이건 뭐 거의 드라마 한 편 찍는 수준 아니냐고. ㅋㅋㅋ
이게 딱 걸리니까 대통령실에서 바로 움직였지. “공직 기강 흔들지 마라!” 하면서 김 비서관한테 엄청 세게 경고를 날렸대. 공식적으로는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했다”고 하는데, 사실상 인사 청탁 대화가 만천하에 들통난 거잖아. 진짜 폰 조심해야겠다, 다들. 공적인 자리에서 폰으로 딴짓하다가 이렇게 크게 한 방 먹는구나 싶더라. 다음부턴 조심해야 할 듯? ㅋㅋㅋ 이런 거 보면 진짜 세상에 비밀은 없는 것 같아. 다들 조심하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