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그날,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뙇 나타나 특별 성명을 발표했어. 그때 국회 담 넘어가서 계엄 해제 주도하고 결국 대통령까지 된 이재명, 완전 드라마 아니냐?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시도하다가 파면되고 흑역사 썼지. 그야말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사건이었달까?
이 대통령은 이날을 “빛의 혁명이 시작된 날”이라고 칭하며 국민들한테 무한 감사 뿜뿜했어. “암흑시대로 갈 뻔한 대한민국을 다시 빛나게 해줬다”면서 고개까지 숙였다니까. 국민들이 찐으로 정의로웠다고 극찬했지. 헌법 전문에 나오는 “대한국민”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국민들 리스펙하는 모습, 완전 감동 그 자체였어.
심지어 외신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K-민주주의가 “현실적 모범”이라고 자랑했어. 아테네 민주주의는 저리 가라 할 정도라며 어깨 으쓱했지. 질문도 원래 몇 개만 받으려 했는데, “더 하시라”며 쿨하게 10개나 받았대. 시민단체 집회 몰래 갈 생각이라고 농담까지 던지는 거 보면, 역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더라. 진짜 폼 미쳤다! 이런 게 바로 국힙 원탑 대통령의 스웨그 아니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