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가 3분기에 1.3%나 성장했대. 와우, 15분기 만에 최고 기록이라는데, 이게 다 소비쿠폰 같은 걸로 사람들이 지갑 좀 연 덕분이라네? 수출도 반도체랑 자동차가 캐리하긴 했는데, 다른 산업들은 좀 힘들어 보여서 마냥 좋아할 상황은 아닌 듯. 불안한 회복세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지.
근데 대통령은 물가가 완전 안정적이라고 하더라? 연간 1.1% 올랐다고 하는데, 실제 소비자물가는 2.4%나 뛰었거든. 사람들이 마트 가면 텅장 되는 건 순식간인데, 대통령은 경제가 회복되면서 물가도 같이 오르는 거라고 설명하더라고. 예전엔 경제는 마이너스인데 물가만 오르는 찐 고통의 시간이었다면서 지금은 그나마 낫다고 하는 분위기? 아무튼 서민들 지갑은 여전히 얇아지는 느낌적인 느낌. 정부는 물가 잡겠다고 하는데, 과연 어찌 될지 지켜봐야 할 각. 특히 수출은 반도체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다른 산업들이 좀 더 분발해야 할 것 같아. 내년엔 세계 무역도 둔화될 거라는데, 벌써부터 걱정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