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혼자 있는데 형부가 먼저 온 거야. 언니랑 같이 오기로 했는데 말이지. A씨는 형부랑 단둘이 있는 게 쫌 그래서 문을 안 열어줬대. 형부는 밖에서 30분이나 기다렸다가 부모님 오셔서 같이 들어왔다네.
왜 문 안 열어줬냐고 물으니 A씨는 초인종 소리 못 들었다고 구라쳤는데, 형부는 초인종 수십 번 누르고 문도 두드렸다고 안 믿는 눈치였지. 결국 A씨는 솔직하게 어색해서 그랬다고 말했고, 형부는 삐져서 돌아갔어. 그날 저녁 언니한테 전화 와서 형부가 널 잡아먹냐, 가족인데 왜 그랬냐, 당장 전화해서 사과하라고 욕까지 퍼부었대. A씨는 자기가 사과할 정도로 잘못한 건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중이야.
누리꾼들은 “원룸도 아니고 방에 들어가 있으면 되지, 형부를 집밖에 세워 둔다는 건 예의가 아니다”, “정 싫으면 문 열어주고 A씨가 나오는 것이 맞는 듯”, “반대로 형부가 안열어줬으면 '언니 이혼해라 뭐해라' 난리났을 듯”, “처제 혼자 있는데 수십번 벨 누르고 두들기고 했다는 것도 좀 이해가 안되긴 한다” 등 의견이 갈리고 있어. 이거 완전 킹받네. 너라면 어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