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해봐. 눈은 그쳤는데 길이 꽁꽁 얼어붙은 거야. 경기도 완전 난리통이었음. 분당 내곡터널이랑 광주 중원터널은 진짜 헬게이트 오픈. 사람들 차 안에서 3시간씩 갇혀있고, 어떤 아저씨는 “히터 없으면 큰일 날 뻔” 이랬대. 폰으로 112, 119 아무리 걸어도 연결 안 되고, 제설차도 안 와서 다들 멘붕.
심지어 전기차 오너는 방전될까 봐 시동도 껐다더라. 찐으로 짠내 폭발. 과천봉담 고속도로는 빙판길에 차 여러 대 박아서 도로 마비되고, 어떤 용자들은 차 버리고 걸어가는 모습까지 CCTV에 찍혔대. 수원 영덕고가차도랑 광주 갈마터널 근처도 사고 나서 우회하라고 재난문자 오고.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는 버스랑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져서 2시간 동안 길 막고 있었음.
경찰 아저씨들이랑 지자체는 총력 대응 중이라는데, 이미 늦은 감이 없지 않아 보임. 출근길에도 얼음길 조심하라고 반복 순찰 돈다는데, 이미 겪을 거 다 겪은 사람들은 무슨 죄냐고. 진짜 겨울철 운전은 목숨 걸고 하는 거라더니, 이번 사태 보니까 뼈저리게 느껴진다. 다들 안전운전하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