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길바닥에 오만원권이 막 흩뿌려져 있었다는 거임.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주웠는데, 알고 보니 누가 버스에서 돈 뿌린 게 아니라 어떤 행인이 실수로 천만원 정도 흘린 거였대. 근데 여기서 반전! 시민들이 주운 돈을 싹 다 경찰에 갖다 줬다는 거 아니겠어? 와, 진짜 요즘 세상에 이런 일이? 폼 미쳤다.
이게 또 처음 있는 일도 아니래. 예전에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카펫 털다가 돈 떨어뜨리고, 홧김에 오만원권 던진 사건도 있었다고 함. 근데 말이야, 남이 흘린 돈 주워서 내 거 하면 점유이탈물 횡령죄로 깜빵 갈 수도 있대. 벌금도 물고. 그러니까 길에서 돈 주워도 함부로 가져가면 안 됨. 물론 주인이 아예 버린 거면 상관없지만. 아무튼, 돈벼락 맞아도 양심 지키는 시민들, 진짜 리스펙이다. 이런 게 바로 K-시민 정신 아니겠냐?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