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배우가 결국 은퇴 선언했어. 미성년자 때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고, 그동안 응원해 준 사람들한테 실망 줘서 미안하다고 고개 숙였지 뭐야. 모든 비난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배우 생활에 마침표 찍겠대. 이게 자기 과거 잘못에 대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대. 앞으로 인간으로서 제대로 서기 위해 성찰하겠다고 했어.
방송사들은 바로 손절 각 잡았지. SBS는 조진웅이 내레이션 맡았던 프로그램 바로 교체하고, KBS도 다큐 영상 비공개로 돌렸어. 제일 큰 문제는 tvN 기대작 ‘두 번째 시그널’인데, 이미 촬영은 다 끝났지만 드라마 메시지가 정의, 양심 이런 거라 조진웅 과거랑 너무 안 맞는 거지. 업계에서는 방영 힘들 거라고 보고 있어. 자칫하면 “조진웅 불명예 은퇴작”으로 남을 수도 있대. tvN은 아직도 논의 중이라고만 하는데, 이거 완전 똥줄 타는 상황 아니겠어? 한순간의 잘못이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오다니, 인생 한 방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가 봐. 연예계는 진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곳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