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의사인데 의대 자퇴하면 벌어지는 일
의대생이 아빠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해서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있었대. 근데 알고 보니 폭행이나 욕설 같은 건 없었고, 아들이 의대 자퇴서를 낸 것 때문에 부자지간에 싸움이 난 거였어. 심지어 아빠도 의사였던 거임.

아들은 아빠랑 분리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아빠는 “자퇴서 수리되기 전까지는 옆에서 설득해야 한다”면서 아들 옆에 꼭 붙어있으려고 했대. 결국 경찰은 그냥 아들한테 “그래도 아버지한테 그러면 안 된다”고 한마디 하고 사건을 종결시켰다네.

이게 그냥 부자간의 다툼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이게 바로 ‘묻지마 의대’ 열풍의 현실을 보여주는 거래. 다들 적성이나 흥미는 뒷전이고 무조건 의대만 가려고 하니까 이런 문제가 생긴다는 거지. 실제로 작년에 의대 다니다가 자퇴한 학생 수가 전년보다 거의 두 배나 늘었다고 함. 오죽하면 최상위권 중학생이 “공대 가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혼란스럽다”고 상담까지 요청했겠어.

특히 가족 중에 의사가 있으면 “의사가 최고”라는 생각이 대물림되면서 이런 갈등이 더 심해진다고 하네. 정말 의대 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닐 텐데 말이야.
views173comments20like
댓글 20
자식은 내맘대로 할수있는 소유물이 아닙니다 자식이 하고싶어 하는 일을 할수 있도록 자유의사에 맡기고 부모는 응원해주고 바라보는것이 최상이라 생각합니다 당근을 주었다고 목이마른 말을 강을 두고 산으로 몰고가면 안되지요...
42 •
아~ 그렇군요~ 그런데 왜 쟞국씨 가족은 자녀분과 공모 후 무슨짓을해서라도 의사가 되려했을까요? ㅋㅋㅋㅋㅋ
YS •
당신이라는 호칭에 피가 멎었답니다. 단순 2인칭이었을까요?
PI •
나중에 배달오토바이 타고 뺑이를 쳐봐야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 되겠지
YS •
16명이 뉴스에 나올 정도군. 다른과는 수없이 많다. 정상이야
SE •
이미 이전부터 갈등이 많았을거 같네.. 아들이 의대 입학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압박이 있었을 것이며 의사인 아버지 기대에 부응하려 온갖 스트레스를 견뎌오며 인형처럼 살았을거고 아버지는 아들한테 가업을 물려주려 빅픽쳐 다 그려놨을건데.. 견디다 견디다 결국 터져버린게 아니었나…
SN •
아무리 그래도 가족에게 폭력은 안된다. 왜 있잖아 ㅋㅋㅋ 자식은 도박범죄자, 아내는 법카범죄자, 조카는 모녀를 수십차례 찔러죽인 살인 범죄자에, 본인은 전과4범 음주운전예비살인마인 콩가루집안 봐라 ㅋㅋㅋㅋ 수신제가도 못하는 주제에 치국하겠다고 나와서 환율, 물가 박살내고 있지않냐 ㅋㅋ
SS •
사람은 태어난 순간 생존의 형벌을 받은 것입니다. 100세면 생존형벌 100년 입니다. 그냥 벌만 주고 살라고 하면 못사니까 당근을(쾌락) 준겁니다. 살아가기 위해선 먼저 생존을 해결해야 하므로 내가 잘하는걸 직업으로 갖고 돈을 벌어야 하고 번 돈으로 내가 하고 싶은걸 취미로 두고 돈을 쓰면 됩니다. 반드시 순서가 맞아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의대를 자퇴해도 될만큼 다른 S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걸로 돈벌고 생존하면 되는거고 없다면 40살에 대성통곡 할겁니다. 40 50 되면 그동안 마스터한 직업의 영원함을 간절히 바랄 겁니다
RE •
부모님 말 듣기싫으면 독립해라. 부모그늘에서 살면서 저따위짓 하는건 잘못된거다
JW •
양쪽 다 이해가 되네. 슬픈 현실
LI •
감사한줄모르고. 나중에 취업 못하고 벌이못해서 기대기만해봐라
TI •
자기삶은 자기가 결정하는게 맞지만 먹여주고 재워줄때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상의도 없이 자퇴때리는건 좀 추하지
AN •
내보내세요!!! 그만큼 키워주었으면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가야지!!!경찰 부르는순간 나가서살라고해야지!
YU •
부모입장에서는 미치고 환장하겠다~휴학계 내고 1년만 생각해 봐라 마음 바뀐다
ME •
나중엔 왜 그 때 자신 말리지 않았느냐 타박할 걸? 어찌 되었건 자격증이고 부친이 의사면 앞으로 경제적 걱정은 안 할 게 뻔한데. 뭐 나이 마흔 갓 넘어 정리해고당하면 그 때 깨닫겠지
YU •
의대고 공대고 영어과고 간에 내가 보니 결국은 다들 본인 적성 안 맞으면 적응 못하더라. 부모들아 잘 생각해라
BE •
본인이 싫다면 하고 싶은걸 하라고둬야지 어쩌겠나. 더구나 의사는 적성에 안 맞으면 못할꺼 같은데
LJ •
일부 외과 의사이긴 하지만, 하루종일 수술방에서 손에 피 묻히며 암덩어리 꺼내고 그러다 더러 대동맥류나 이상 증상으로 환자가 사망하기도 한다. 소명의식이 없다면, 이 일이 행복하지 않을수도 있지 않은가? 자식에게 "꼭 이 길을 가야한다"고 강요하고 다투지말고, 자식이 자기 길을 잘 갈 수 있게 격려해주는게 부모가 아닌가싶다
JM •
저렇게 하기싫다는데 의사되봐야 의료사고만 낼듯.
LA •
의사 증원 늘려서 연봉 확 내려야 된다 !!
P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