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저씨가 25살 어린 태국 아내랑 결혼했는데, 처음엔 좋았대. 아내도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하고 쌍둥이 아들도 낳고 말이야. 근데 결혼 5년 차에 아내가 일 시작하더니 귀가도 늦어지고 주말엔 친구 만난다며 나돌기 시작한 거야.
어느 날 남편이 아내 폰을 우연히 봤는데, 웬 태국 남자랑 애칭 쓰면서 꽁냥거리는 메시지를 발견한 거지. 빡쳐서 주말에 미행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다른 남자랑 데이트 중이었던 거야. 그날 밤 남편이 아내 추궁하다가 폰 던졌는데, 아내가 바로 가정폭력으로 신고해버림.
결국 남편은 집에서 쫓겨나고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아서 숙박업소 전전하다가 이혼 소장을 받게 된 거야. 아내는 자기가 외도했으면서 남편이 폭언하고 가정폭력 했다면서 이혼해달래. 심지어 남편 재산의 50%를 달라고 요구했지 뭐야? 완전 어이없지 않냐?
변호사 왈, 아내가 바람피운 증거가 명백해서 이혼 청구 받아들여지기 힘들고, 남편이 결혼 전에 모은 재산은 원래 안 나눠주는 게 원칙이래. 게다가 아내 비자도 날아갈 수도 있다고 하네. 남편은 억울해도 너무 억울한 상황인 거지. 진짜 인생은 한 치 앞을 모른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