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결혼생활 한 부부 이야긴데, 남편이 사업 성공하고 나서 완전 딴사람이 된 거야. 아내가 사업 초기에 비서 역할에 운전, 회계까지 도맡아 하면서 엄청 서포트했는데 말이지. 남편이 돈 좀 벌고 사장님 소리 들으니까 아내를 무시하기 시작했대. “할 줄 아는 게 없고 차림새도 볼품없다”면서 “같이 다니기 창피하다”고 막말하고, 밖에서는 골프 치러 다니면서 여자들 만나고 다녔다는 거 아니겠어?
아내는 돈도 없고 힘도 없어서 참고 살았는데, 남편이 2~3년 전부터 이혼하자고 하더니 결국 폭행까지 저질렀대. 너무 심하게 맞아서 생명의 위협까지 느껴 경찰에 신고하고 가정폭력 쉼터로 피신했어. 남편은 집 비밀번호 바꾸고 애들한테도 엄마 편들면 학비랑 생활비 끊겠다고 협박까지 했다네.
아내는 50억 넘는 아파트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데, 남편은 법인 채무 많다고 발뺌 중이야. 변호사 말로는 남편의 가정폭력과 부정행위 때문에 위자료 청구 가능하고, 아내가 내조한 것도 재산 기여로 인정받을 수 있대. 대학생 자녀 학비 때문에라도 재산 분할 최대한 받아야 한다더라. 진짜 너무 짠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