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하다가 갑자기 기분 팍 상하는 거 실화냐? 맘카페에 보니까 애 젖 물릴 때마다 젖소 된 기분이라 세상 불행하다는 글 올라왔더라. 근데 수유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진대. 완전 지킬앤하이드급 변신이라는데, 공감 댓글 “폭주”함.
영국 언니도 딸 젖 물릴 때마다 비명 지르고 싶고 “죽고 싶었다”고 했대. 근데 이게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라는 병명도 있는 진짜 현상이래. 의학용어로는 “불쾌한 젖 사출 반사” (D-MER)라는데, 도파민 호르몬이랑 관련 있대. 산후우울증이랑은 다르고, 유선염 같은 거랑도 다름. 그냥 젖 나올 때 도파민이 잠깐 훅 떨어져서 기분 꿀꿀해지는 거래. 보통 5분 안에 사라진다니 “개이득”.
이거 겪는다고 자책하지 말고, “수유 중에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셈. 티비 보거나 맛난 거 먹거나 음악 듣거나 명상하면서 기분 전환해봐. 잠도 잘 자고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 너무 힘들면 병원 가서 상담받는 게 “국룰”임. 혼자 끙끙 앓지 마셈.

